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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대에 쿠바는 상상을 초월하는 10년동안의 경제붕괴에 직면했다. 소련의 붕괴와 1959년 혁명이후 계속된 미국의 경제봉쇄라는 이중고 때문에 석유부터 일상용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자를 공급받지 못하는 비상사태에 직면했던 것이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아바나 시민이 선택한 비상수단은 도시를 경작하는 것이었다. 그것도 농약이나 화학 비료조차 없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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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대에 쿠바는 상상을 초월하는 10년동안의 경제붕괴에 직면했다. 소련의 붕괴와 1959년 혁명이후 계속된 미국의 경제봉쇄라는 이중고 때문에 석유부터 일상용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자를 공급받지 못하는 비상사태에 직면했던 것이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아바나 시민이 선택한 비상수단은 도시를 경작하는 것이었다. 그것도 농약이나 화학 비료조차 없이! 이렇게 맨손으로 시작한 도시농업은 10년을 지나자 220만 명이 넘는 도시가 유기농업으로 채소를 완전히 자급하는 데까지 발전했으며,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교통, 의료, 교육, 녹화, NPO 정책을 견지함으로써 쿠바는 이제 탈석유문명을 꿈꾸는 생태주의자들의 뜨거운 시건을 받고 있다.
특수한 정치상황으로 지구의 미래를 좀 더 일찍 경험한 쿠바의 이야기에, 우리의 친환경 유기농업에 촉각을 세워야 할 때라는 그의 메세지가 잘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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