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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정독 : 인간을 보는 여섯 개의 눈

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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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개인저자박제
서명/저자사항그림 정독 : 인간을 보는 여섯 개의 눈 / 박제 지음.
발행사항파주 : 아트북스, 2007.
형태사항495 p. : 색채삽도 ; 21 cm.
ISBN9788989800989
서지주기색인(p. 481-495) 포함
비통제주제어그림,회화,서양미술,예술문화,미술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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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E330359 750.11 박73ㄱ 중앙도서관/제1자료실(3F)/ 대출가능
2 E330360 750.11 박73ㄱ c.2 중앙도서관/제1자료실(3F)/ 대출가능

초록

목차 일부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그림 감상

<그림 정독>은 여섯 개의 눈으로 그림 속 인간상을 풀어보는 책이다. 책을 정독하듯 여섯 점의 그림을 꼼꼼히 살펴봄으로써 그림이 단순한 물건이 아닌, 인간의 열정과 역사의 숨결을 담고 있는 예술품임을 일깨워 준다. 저자는 그림 속에 역사, 신화, 과학, 사회, 경제, 자연, 종교 등 인간을 만들고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것...

목차 전체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그림 감상

<그림 정독>은 여섯 개의 눈으로 그림 속 인간상을 풀어보는 책이다. 책을 정독하듯 여섯 점의 그림을 꼼꼼히 살펴봄으로써 그림이 단순한 물건이 아닌, 인간의 열정과 역사의 숨결을 담고 있는 예술품임을 일깨워 준다. 저자는 그림 속에 역사, 신화, 과학, 사회, 경제, 자연, 종교 등 인간을 만들고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나의 그림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그 그림을 그린 화가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화가가 그 그림을 그린 시대는 어떤 시대였는지 등의 풍부하고도 깊이 있는 그림 감상으로 넓혀 나간다. 또한 같은 주제를 다룬 다른 화가의 그림을 비롯하여 그림에 대한 세부 사항들을 차근차근 정독하면서, 그림에 담겨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브뤼헐의「이카로스의 추락」은 인간의 한계를, 푸케의「믈룅의 두 폭 그림」은 역사의 비밀을, 고갱의「마나오 투파파우」는 인간 마음속에 자리한 두려움을 보여준다. 판 데르 베이던의「최후의 심판」은 당대의 내세관을, 프리드리히의「아침해를 맞이하는 여인」은 영적인 존재를 원하는 인간의 바람을, 도메니코 티에폴로의「신세계」는 인간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을 보여준다.

목차

목차 일부

들어가며

1. 추락 | 피터르 브뤼헐의 「이카로스의 추락」 
신화의 수수께끼 / 그림에 떠오른 브릐헐의 시간 / 처음으로 눈을 뜨면서 / 뒤에 감추어진 뜻 / 
생각의 잣대 / 에개 해의 푸른 파도 / 브뤼헐을 늘 떠나지 않던 것들 / 시체에 담긴 마지막 비밀

2. 증인 | 장 푸케의 「믈룅의 두 폭 그림」
유령 인강 / 동그라미 속에 갇힌 우수의 남자...

목차 전체

들어가며

1. 추락 | 피터르 브뤼헐의 「이카로스의 추락」 
신화의 수수께끼 / 그림에 떠오른 브릐헐의 시간 / 처음으로 눈을 뜨면서 / 뒤에 감추어진 뜻 / 
생각의 잣대 / 에개 해의 푸른 파도 / 브뤼헐을 늘 떠나지 않던 것들 / 시체에 담긴 마지막 비밀

2. 증인 | 장 푸케의 「믈룅의 두 폭 그림」
유령 인강 / 동그라미 속에 갇힌 우수의 남자 / 시간을 뛰어넘은 역사의 증인 / 
옛날을 보여주는 마술사 / 영웅의 앞뒤를 보여준 화가들 / 영혼을 담는 초상화가 / 
문화의 연금술사 / 낯설고도 매력적인 푸케의 종교화 / 운명처럼 흘러다닌 두 그림 /
왼쪽 그림에 숨겨진 이야기들 / 그림 한 점에 담긴 비밀 / 풀기 어려운 오른쪽 그림의 신비로움 / 
너무나 유명해진 젖가슴 / 전설 같은 여인들의 운명 / 끔찍한 살인의 내막 / 
에티엔의 봉헌화에 나타난 왕의 애첩 / 신의 솜씨로 만든 삽화 / 시간 속으로 잠겨버린 진실

3. 낙원 | 폴 고갱의 「마나오 투파파우」
한 예술가의 그림자 / 그의 작품에 들어 있는 것들 / 타히티의 귀신 이야기 / 그림 속의 그림 / 
보이지 않는 세계를 그린 그림 / 도깨비불과 파레오 / 「마나오 투파파우」에 들리는 악마의 말 / 
「올랭피아」, 「오달리스크」, 「마나오 투파파우」 / 
한 예술가의 등 뒤로 드리워지는 삶의 그림자 / 마지막 자취가 머문 곳

4. 심판 | 로히어르 판 데르 베이던의 「최후의 심판」
종교가 낳은 예술의 꽃 / 유럽을 바꿔버린 백년전쟁 / 니콜라 롤랭의 화려한 이름 / 
성모화에 새겨진 살인의 현장 / 너무나 보잘것없는 인간의 이름 / 
아무도 생각지 못한 곳에 이른 롤랭 / 시간의 무게에도 바뀌지 않은 본 구제원 / 
제단화가 닫혔을 때 들려주는 이야기들 / 묵시록의 비밀 / 
성당을 드나들때마다 최후의 심판을 받던 중세 사람들 / 펼쳐지며 열리는 감동의 세계 / 
악이 있는 곳엔 언제나 미카엘 대천사가 / 누구나 올라설 심판의 저울 / 
죽은 이를 깨우는 나팔소리 / 시간이 흐를 수록 빛나는 것 / 프라도의 빛나는 보석 / 
세례 요한과 열두 사도 / 하늘나라에 오른 남자들의 정체 / 천국의 여자들 / 십자가의 진실 / 
진짜 십자가와 진짜 가시 면류관의 수난 / 수난의 도구가 보여주는 십자가형의 끔직함 / 
지옥으로 갈 인간들 앞에 놓인 두려움 / 천국과 지옥의 차이 / 
하나의 제단화를 위한 멀고도 힘든 길 / 심판과 어린 양 / 동양에서 피어오른 최후의 심판 / 
위대한 마법사의 노래

5. 빛 | 카스파 다비트 프리드리히의 「아침해를 맞이하는 여인」
그림에 비친 어린 시절 / 독일 문화의 높은 별자리 / 프리드리히가 즐겨 그리던 영혼의 세계 / 
구도자에게 나타난 한 여자 / 창가에 선 여자의 마음 / 홀로 선 여인은 무엇을 / 
바다에 선 남자, 해를 마주한 여자 / 부드러우면서도 우람한 빛의 교향곡 / 게르만의 영원한 노래 / 
먼 곳으로 이끄는 길잡이 / 텅 빈 선정의 세계 / 시간과 마음으로 만나야 할 그림들

6. 그늘 | 조반니 도메니코 티에폴로의 「신세계」
가장 어두운 곳은 가장 밝은 곳 아래 / 신비로운 도시 베네치아 / 향신료에 담긴 엄청난 힘 / 
유럽 문화의 온실 / 「신세계」를 찾아서 / 팔라치나에 남긴 그리움의 시골 풍경 / 
신들로 가득한 한가운데 방 / ''''중국 풍물의 방''''에서 피어나는 환상 / 
두 번째 방에서 풍기는 시골 냄새 / 시골 아낙이 장터로 가는 기쁨은 / 삶의 긴 그림자 / 
가을에 울리는 사랑의 고백 / 더위보다 지루한 여름 / 베네치아 귀부인의 느릿한 겨울나들이 / 
베네치아의 꽃, 카니발 / 가면의 철학 / 베네치아의 가면, 비우타 / 모레타와 늑대 / 
미뉴에트 가락에 맞춰 카니발은 흥겹고 / 꽃받기 굴뚝에서 찾은 베네치아 / 돌아선 인물들 / 
구경꾼 속에 들어 있는 두 개의 삼각형 / 「시골 무도회」에서 찾아낸 「루브르」의 궁금증 / 
미뉴에트의 흐름 / 카니발의 흥을 돋우는 돌팔이 / 이빨 뽑는 북새통까지 / 거울 뒤편에 / 
평생토록 되풀이 되는 이야기 / 수수께끼로 가려진 늪 / 환등기가 비추는 죽음의 세계 / 
무너지고 일어나는 시대의 틈새에서 / 시간이 지나 바뀌는 신세계 / 얼굴 없는 사람들 / 
''''카니발의 방''''에 남은 코코아 향내 / 괴테가 한눈에 알아본 도메니코의 정신 / 
잠겨 있던 마지막 방들 / 한 송이 꽃봉오리가 피운 신세계 / 천재들의 만남 / 마지막 순례지 / 
하늘로 올라가는 천장화들 / 꺼져가는 불꽃 / 도메니코의 속살 / 돌아서지 못하는 영웅 / 
자신을 뛰어넘는 사람들 / 가면의 진실 / 새 세상을 만난 민초들 / 짐승이 보여주는 인간의 내면 / 
마지막 남은 그리움의 빛깔 / 평생토록 삭힌 한 장면 / 새로운 등장인물과 바뀌지 않는 돌팔이 / 
새로운 희망 / 뇨키와 그레이하운드 / 기다리는 마음들 / 추억에 잠긴 그 순간 / 다가오는 그림자 / 
보여주지 않는 것의 끌어당김 / 영화와 사진 / 청명과 카니발 / 말없이 흔들리는 깃발 / 
설렘과 애석함의 엇갈림 /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 / 빛과 다른 그늘 / 담담할 수록 잡히지 않는 맛 / 
신세게는 꼬마들의 웃음소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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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제                                                                        
남쪽 바다, 부산에서 태어나 지금까지도 가장 생생한 기억을 남긴 어린 시절을 그곳에서 보냈다. 어린 시절을 마감하기도 전에 서울로 올라온 뒤로는 머리통을 빡빡 밀리고, 검은 교복 아래에 개성을 감추어야 했던 학창시절을 맞았다. 방황과, 동경과, 욕망 속에서 자신의 본질과 사회가 정한 틀 사이의 괴리에서 오는 모순도 겪었다. 그 아픔을 극복하는 데 생각보다도 오랜 시간이 필요했고, 새로운 시작을 찾아 한국을 떠났다. 그런데도 스스로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한 어리석음에 짧지 않은 시간을 이곳저곳 흘러 다녔다. 그렇게 깎여나가는 과정을 거치며 마음속 응어리가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이라는 모습으로 드러났다. 그것은 자연을 향한 열망으로 시작되어 마침내 예술의 세계가 창조하는 아름다움에의 몰입으로 바뀌었다. 그런 변화는 독일 땅을 떠나 프랑스에서 새로이 쌓아갔던 미술 공부에서 비롯됐다. 미술 공부는 지식의 축적이라기보다 가려졌던 스스로의 존재를 파헤쳐간 해부실험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그 뒤로 자신을 표현하는 작업에 매달리게 되었고, 앞으로도 더 여물어진 어떤 창조물을 만들고 싶은 바람을 갖고 산다. 예술이라는 길에 들어서다보니 해야 할 공부가 갈수록 많아져, 지금도 파리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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