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움베르토 에코
Umberto Eco
1932년 이탈리아 서북부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났다. 20세기를 대표하는 기호학자이자 미학자, 소설가이다. 볼로냐 대학에 재직하면서 현대 기호학의 기린아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추리 소설 『장미의 이름』을 발표하여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이후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 『바우돌리노』,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프라하의 묘지』 등의 소설을 발표했다. 철학과 미학, 기호학과 컴퓨터 언어, 역사와 정치 등 인문 과학 전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방대한 영역을 포괄하는 그의 저서들에서 공통점을 뽑자면, 그것은 기지와 해학이었다. 독선과 광신을 경계하고 언제나 명석함과 유머를 잃지 않았던 그는 촘스키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2위로 지목되기도 했다. 마지막 소설『제0호』를 출간한 뒤 2016년 타계했다.
번역 이윤기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성결교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했다. 1977년 단편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며, 1991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종교학 초빙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1998년 중편소설 「숨은 그림 찾기」로 동인 문학상을, 2000년 소설집 『두물머리』로 대산 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하얀 헬리콥터』, 『외길보기 두길보기』, 『나비 넥타이』가 있으며 장편소설로 『하늘의 문』, 『사랑의 종자』, 『나무가 기도하는 집』이 있다. 그 밖에 『어른의 학교』, 『무지개와 프리즘』,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꽃아 꽃아 문 열어라』 등의 저서가 있으며, 보리슬라프 페키치의 『기적의 시대』,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장미의 이름 작가 노트』,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을 비롯해 칼 구스타프 융의 『인간과 상징』,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미할리스 대장』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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