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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와 조선 연구 : 지양으로서의 조선, 지향으로서의 동양

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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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개인저자정준영
서명/저자사항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와 조선 연구 : 지양으로서의 조선, 지향으로서의 동양 / 정준영 지음.
발행사항서울 : 사회평론아카데미, 2022.
형태사항288 p. : 삽화 ; 24 cm.
총서사항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 6
ISBN9791167070517
서지주기본문의 주(p. 254-272), 참고문헌(p. 273-281), 색인(p. 282-288) 포함
기금정보주기이 책은 2016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진흥사업단)의 한국학총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비통제주제어일제식민사,조선연구,일제강점기,식민지정책,경성제국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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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밀집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E569031 951.906 정7745ㄱ 중앙도서관/제1자료실(3F)/ 대출가능

초록

목차 일부

경성제국대학은 식민지 조선의 최고학부로서 교육과 학술생산의 정점에 섰던 ‘조선총독부 기관’이었으며, 일본의 제국대학 중 처음으로 식민지에 세워진 대학이었다. 학문의 전당을 표방하면서도, 대륙 진출이라는 제국적 과제와 식민통치의 안정화라는 식민지적 과제가 중첩되는 식민지 조선이란 공간에서 경성제대는 ‘국책(國策)과 학문 사이의 균열’이라는 모순된 운명에서 결...

목차 전체

경성제국대학은 식민지 조선의 최고학부로서 교육과 학술생산의 정점에 섰던 ‘조선총독부 기관’이었으며, 일본의 제국대학 중 처음으로 식민지에 세워진 대학이었다. 학문의 전당을 표방하면서도, 대륙 진출이라는 제국적 과제와 식민통치의 안정화라는 식민지적 과제가 중첩되는 식민지 조선이란 공간에서 경성제대는 ‘국책(國策)과 학문 사이의 균열’이라는 모순된 운명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러한 균열의 간극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라는 질문에 경성제대 초대 총장 핫토리 우노키치가 제시한 해답은 바로 ‘조선 연구’였다. 그는 조선 연구가 조선 그 자체만 다루어서는 안 되며, 조선을 통해 중국과 일본을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중국과 일본 속에서도 조선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즉 조선 연구는 조선을 지양(止揚)함으로써 비로소 ‘동양 문화의 권위’를 지향(志向)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 책은 일본의 다른 어떤 제국대학도 넘보지 못한 독보적인 영역이었던 경성제국대학에서의 조선 연구, 그중에서도 법문학부를 중심으로 일본인 연구자들의 조선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추적한다. 근대적인 것, 제국적인 것, 식민지적인 것 사이에서 법문학부의 다섯 학자, 즉 오다 쇼고, 이마니시 류, 후지쓰카 지카시, 아베 요시오, 이즈미 아키라를 통해 이들이 추구한 ‘조선 연구’는 무엇이며, 이 연구가 어떻게 변화하고 변주되었는지 그 실체를 밝힌다.

목차

목차 일부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를 출간하면서
책머리에


프롤로그 경성제국대학과 식민지 조선 연구의 궤적

1장 제도화되는 식민주의 역사학: 오다 쇼고의 조선사학회와 경성제국대학
관료형 학자의 탄생
통치 업무로서 조선 연구
식민사학의 궤적과 조선사학회
조선사학회의 출범과 그 이면
실패한 전통, 조선반도사 편찬사업
식민지 통사 편찬의 딜레마...

목차 전체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를 출간하면서
책머리에


프롤로그 경성제국대학과 식민지 조선 연구의 궤적

1장 제도화되는 식민주의 역사학: 오다 쇼고의 조선사학회와 경성제국대학
관료형 학자의 탄생
통치 업무로서 조선 연구
식민사학의 궤적과 조선사학회
조선사학회의 출범과 그 이면
실패한 전통, 조선반도사 편찬사업
식민지 통사 편찬의 딜레마
강좌라는 형식과 학회라는 이름
통신강좌로서 『조선사강좌』
『조선사강좌』의 면면
조선사학회와 『조선사대계』
조선사 연구자로의 전신과 그 식민주의적 함의

2장 종속화되는 조선 고대사: 이마니시 류의 조선사 기획
또 한 사람의 조선사학 창시자
‘식민사학’, 어떻게 읽을 것인가
역사서사와 식민주의 역사학
권력의 서사와 식민주의 역사학의 딜레마
불가능한 식민주의 역사학?
조선사, 민족의 역사 혹은 권역의 역사
일본 동양사학과 한사군 연구
식민국가 낙랑군과 문화전파의 경로
이마니시 류의 지적 이력과 조선사 기획
이마니시의 낙랑군 혹은 조선사 서술에서 ‘중국적인 것’
왕도의 길과 패도의 길
이마니시 조선사 기획의 귀결

3장 ‘국사’와 동양학 사이: 후지쓰카 지카시와 아베 요시오의 동양 문화 연구
식민지 대학의 사명과 그 이면
핫토리 우노키치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의 학문 편제
경성제국대학과 ‘동양 문화 연구’의 제도적 윤곽
외부이자 내부인 ‘조선’과 일본 동양학의 딜레마
핫토리 우노키치 이후의 경성제국대학 동양 문화 연구
식민지발 동양 문화 연구의 말로

4장 불가능한 조선의 식민정책학?: 식민정책학자 이즈미 아키라의 운명
어느 식민정책학자의 침묵
식민정책학, 모호한 위상과 분열적 성격
식민정책학자가 식민지로 간 까닭
폴 라인쉬와 이즈미 아키라: 일본 식민정책학의 방향 전환
농정학적 식민정책학과의 결별
이상주의의 급진성: 동화주의와 비동화주의
경성의 이즈미 아키라: 식민지 현실 속 식민정책학자
이즈미 아키라의 침묵, 그 이유

에필로그 경성제국대학의 조선 연구,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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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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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교토대학 외국인 공동연구자,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역사사회학과 지식사회사가 전공이며, 한국에서 근대학문이 어떻게 제도화된 형태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발전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피의 인종주의와 식민지의학」, 「제국 일본의 도서관체제와 경성제대 도서관」, 「한국전쟁과 냉전의 사회과학자들」 등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공저로는 『식민권력과 근대지식』, 『한국현대생활문화사: 1980년대』, 『팬데믹 너머 대학의 미래를 묻다』 등이 있다. 최근에는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한국 대학사에 대한 새로운 연구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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