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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 : 양안다 시집 / [전자자료]

양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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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전자책
개인저자양안다
단체저자명교보
서명/저자사항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 [전자자료] : 양안다 시집 / 양안다 지음.
발행사항파주 : 문학동네, 2023.
형태사항전자책 1책 : 천연색삽화.
총서사항문학동네시인선 ; 186
기타형태 저록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 9788954699334
ISBN9788954699204(전자책)
9788954699334(종이책)
이용가능한
다른형태자료
책자형태로 간행: ISBN 9788954699334
비통제주제어한국문학,한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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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목차 일부

문학동네시인선의 2023년 새해 첫 권으로 양안다의 신작 시집 『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를 펴낸다. 2014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양안다는 『작은 미래의 책』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 『세계의 끝에서 우리는』 『숲의 소실점을 향해』 등 네 권의 시집을 부지런하게 펴내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꿈과 현실을 오가며 ...

목차 전체

문학동네시인선의 2023년 새해 첫 권으로 양안다의 신작 시집 『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를 펴낸다. 2014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양안다는 『작은 미래의 책』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 『세계의 끝에서 우리는』 『숲의 소실점을 향해』 등 네 권의 시집을 부지런하게 펴내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꿈과 현실을 오가며 인간이라는 미로를 탐색해온 양안다는 이번 시집을 통해 “애정과 증오” “사랑과 살의” 같은 “이분법”(「퇴원」)적인 시선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관계의 이면을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펼쳐 보인다.
이번 시집은 사랑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는 “연인”들의 이야기로 넘실거린다. 양안다의 시 속 연인들은 “영원한 사랑”에 다가가려 애쓰지만 “실패하기를 반복”한다.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사랑해”(「첫 안경을 쓰는 아이들을 위해」)라고 속삭이는 그들은 때로는 “들개 두 마리”(「여름 개들의 끝 절망」)로, 때로는 “곤히 잠든 환자들”(「천사 잠」)로, 혹은 “뒷골목”에서 “납작한 빵을 찢어 먹는”(「무지개 때문에 자살을 생각한 소년 소녀들」) 소년 소녀로 목소리를 바꿔가면서 읽는 이들 저마다의 기억과 감성을 환기시킨다.
또다른 특징은 시집 전반에 걸쳐 청색이라는 색채 이미지가 도드라진다는 점이다. “푸른 핏줄이 불거진 내 손목을 붙잡았지”(「잔디와 청보리의 세계」)라는 구절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서 맥동하는 관계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고, “파랑은 파랑, 천사는 천사-나는 인형에게 푸른 천사 따위의 이름을 붙여주지 않을 것이다”에서는 대상의 존재성을 다른 것으로 흐트러뜨리지 않으려는 강렬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청색 계열 중에서도 “새벽이면 우리의 방에 청색 리듬이 필요합니다”처럼 ‘새벽’의 빛깔은 특히 그 의미가 남달라 보인다. “새벽 욕조의 푸른색”, “창문에서” 쏟아지는 “새벽빛”(「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은 꿈과 현실, 밤과 아침이라는 경계를 함께 보내는 연인들의 몽환적이고도 환상적인 시간을 상징하는 듯하다. 영원과도 같은 그 시간 속에서 연인들은 서로의 “아득한 깊이”(「소학교 일년생」)를 들여다보며 사랑의 가능성을 시험한다.

목차

목차 일부

1부 우리는 눈사람, 녹는 가면을 쓰고

저글링/ 여름 개들의 끝 절망/ 꿈속 얼굴을/ 첫 안경을 쓰는 아이들을 위해/ 천사 잠/ 재정렬/ 개와 개/ 소학교 일년생/ 퇴원/ 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 캐치볼/ 다른 페이지의 낙원/ 검은 장벽/ 매그놀리아 멜랑콜리아/ 겨울은 계속 나쁜 짓을/ 잔디와 청보리의 세계/ Queen of Cups/ 가장 ...

목차 전체

1부 우리는 눈사람, 녹는 가면을 쓰고

저글링/ 여름 개들의 끝 절망/ 꿈속 얼굴을/ 첫 안경을 쓰는 아이들을 위해/ 천사 잠/ 재정렬/ 개와 개/ 소학교 일년생/ 퇴원/ 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 캐치볼/ 다른 페이지의 낙원/ 검은 장벽/ 매그놀리아 멜랑콜리아/ 겨울은 계속 나쁜 짓을/ 잔디와 청보리의 세계/ Queen of Cups/ 가장 선호하는 관심사/ 림보/ 망상 한계/ 미래 의자

2부 이 구부러진 손가락에 작은 불씨를 주십시오

둘 천사/ 그러나 고요하고 거룩한/ 무지개 때문에 자살을 생각한 소년 소녀들/ 꿈의 체스/ 백일몽/ 나쁜 피/ 쇼파르/ 호랑이 굴/ 탄포포/ 오뉴월/ me/ 여름이 오면 우리는 나아지겠지 그런 믿음/ 방아쇠와 이어달리기/ 재활/ 해마의 방/ 도킹/ 도핑/ pleasedontleavemealone/ 연대기/ 몇 개의 작은 상처들/ 캠프/ 절벽까지 여섯 발자국/ 트램펄린

발문 | 완전한 불완전
윤의섭(시인)

저자소개

저자(글) 양안다
양안다. 2014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작은 미래의 책』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 『세계의 끝에서 우리는』 『숲의 소실점을 향해』, 동인 시집 『한 줄도 너를 잊지 못했다』가 있다. 창작 동인 ‘뿔’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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