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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저서는 저자가 문화예술경영과 관련하여 2008년부터 최근까지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선별하여 모은 것이며, 이를 묶어 ‘문화예술경영, 복합학문으로서의 전망’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이는 ‘예술의 사회화’를 이루기 위한 문화예술경영이 궁극적으로 정량적 수단과 정성적 가치를 모두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복합학문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문화예술경영의 학문적 특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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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저서는 저자가 문화예술경영과 관련하여 2008년부터 최근까지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선별하여 모은 것이며, 이를 묶어 ‘문화예술경영, 복합학문으로서의 전망’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이는 ‘예술의 사회화’를 이루기 위한 문화예술경영이 궁극적으로 정량적 수단과 정성적 가치를 모두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복합학문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문화예술경영의 학문적 특성을 담아내려는 의도이기도 하다.
본 저서는 전체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1) 문화예술경영의 이론적 지평, 2) 문화예술시설 경영의 실제, 3) 문화예술경영의 정책적 전략. 이러한 구성은 기본적으로 저자가 그동안 진행해 온 연구의 흐름이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그간 한국사회에서 절실하게 요구되던 문화예술경영의 영역이자 현주소일 수 있다는 논리가 가능하다. 비록 본 저서가 문화예술경영의 전 영역을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 사회에서 시급했던 문화예술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작금의 문화정책 구도에서 요구되는 사안을 다루었다고 보아 오늘의 쟁점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특히 폐산업시설 활용 문화예술 공간, 예술의 사회적 영향 연구 등은 저자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미술사를 공부하고 1988년부터 미술평론가로서 전시 기획과 비평, 연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프랑스에서의 유학 생활을 통해 익힌 문화제도 및 정책 영역에서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2000년부터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를 맡아 운영해 감으로써 한국에서 문화예술경영의 기반을 만들어간 장본인이라 할 수 있다. 2008년에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를 창립하여 문화예술경영학의 학적 기반을 만들어가려는 노력과 함께 국제문화예술경영학회 회원으로서 국제적 학술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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