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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일본의 동아시아 공간 재편과 만철조사부 : 권력ㆍ공간ㆍ학문의 삼중주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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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개인저자박준형
서명/저자사항제국 일본의 동아시아 공간 재편과 만철조사부 : 권력ㆍ공간ㆍ학문의 삼중주 / 박준형 지음.
발행사항서울 : 사회평론아카데미, 2022.
형태사항300 p. : 삽화 ; 23 cm.
총서사항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 4
ISBN9791167070494
서지주기본문의 주(p. 264-285), 참고문헌(p. 286-291), 색인(p. 292-300) 포함
기금정보주기이 저서는 2016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진흥사업단)의 한국학총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비통제주제어일제식민사,제국일본,남만주철도주식회사,일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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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밀집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E571358 951.906 박7721ㅈ 중앙도서관/제1자료실(3F)/ 대출가능

초록

목차 일부

제국 일본의 대외팽창과 공간 확장은 제국이 패망하는 날까지 반복되었다. 일본은 침략을 통해 새로 확보하게 된 공간을 ‘통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주권선’과 ‘이익선’을 설정하고, ‘내지’와 ‘외지’로 구분해 지속적으로 공간을 확장, 재편해나갔다. 일본의 대륙 침략 경로는 한반도에서 시작해 간도와 만주를 거쳐 화북으로 향했으며, 이 침략 과정의 중심에는...

목차 전체

제국 일본의 대외팽창과 공간 확장은 제국이 패망하는 날까지 반복되었다. 일본은 침략을 통해 새로 확보하게 된 공간을 ‘통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주권선’과 ‘이익선’을 설정하고, ‘내지’와 ‘외지’로 구분해 지속적으로 공간을 확장, 재편해나갔다. 일본의 대륙 침략 경로는 한반도에서 시작해 간도와 만주를 거쳐 화북으로 향했으며, 이 침략 과정의 중심에는 러일전쟁 이후 설립된 남만주철도주식회사, 즉 만철이 있었다. 만철은 만주 지역의 주요 산업을 지배했을 뿐 아니라 철도부속지를 통한 영역 지배까지 실현했다. 그중에서도 만철조사부는 일본의 지배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초 조사는 물론 정책 입안까지 관여한 제국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였다.

이 책은 만주를 배경으로 무기 대신 붓을 들고 싸운 만철조사부 활동을 중심으로 제국 일본의 공간 재편 과정을 세밀히 밝히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를 추동해간 권력의 의지를 확인하고, 동양사학, 법사회학 같은 근대 학문이 어떤 논리를 통해 이러한 권력의 의지에 부합해갔는가를 살펴보았다. 특히 만철조사부의 일원이었으며 동시에 조선사 연구자이기도 했던 하타다 다카시의 ‘중국 현지조사’ 활동과 ‘전후 조선사학’ 연구를 통해 과연 학문이란 ‘누구를’, ‘무엇을’ 위한 것인가라는 거시적 질문을 던진다.

목차

목차 일부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를 출간하면서
책머리에

프롤로그 권력·공간·학문의 삼중주

제1부 제국 일본의 공간 확장과 ‘만한’ 지역의 공간 재편

1장 한반도 공간의 재편과 공간 해석의 논리들
1. 조약체제하 공간구조의 성립과 ‘잡거’ 문제
1) ‘잡거’ 공간의 기원, 한성
2) 조약체제하 공간구조와 ‘잡거’ 현실 사이의 부정합
3) ...

목차 전체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를 출간하면서
책머리에

프롤로그 권력·공간·학문의 삼중주

제1부 제국 일본의 공간 확장과 ‘만한’ 지역의 공간 재편

1장 한반도 공간의 재편과 공간 해석의 논리들
1. 조약체제하 공간구조의 성립과 ‘잡거’ 문제
1) ‘잡거’ 공간의 기원, 한성
2) 조약체제하 공간구조와 ‘잡거’ 현실 사이의 부정합
3) ‘잡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간 재편의 시도
2. ‘내지’ 개방과 조약체제하 공간구조의 형해화
1) 조선의 ‘내지’와 청국의 ‘내지’
2) ‘개항장’과 ‘내지’의 경계
3) ‘내지 잡거’의 확대와 ‘내지’의 소멸
3. ‘보호국’ 한국의 국제법적 지위를 둘러싼 논쟁

2장 ‘만주’ 공간의 재편과 남만주철도주식회사의 공간 경영
1. ‘만한’의 사이, 간도
1) 간도의 ‘문제 공간’화
2) 한인 ‘잡거’ 문제와 간도협약
2. ‘만주’의 권익 계승과 철도부속지
1) 철도를 통한 권익 확장과 ‘외지’로서의 관동주
2) 남만주철도주식회사의 설립과 ‘치외’의 모순

제2부 만선역사지리조사부의 설립과 ‘동양사학’의 전개

3장 만철의 조사기구와 사람들: ‘동양사학’의 기원
1. 만철조사부의 창설
1) 초대 총재 고토 신페이
2) 초창기의 기구 및 역할
2. 만선역사지리조사부의 설립과 구성원들
1) ‘학술과 실제의 겸비’
2) ‘만선사’의 창시자들

4장 ‘동양사학’의 계보와 ‘실증주의’: 이케우치 히로시의 ‘만선사’를 중심으로
1. ‘실증주의’의 기원과 전유: 랑케, 시라토리, 이케우치
2. ‘실증주의’의 스펙트럼: 이케우치와 이나바
3. ‘실증주의’를 넘어: 이케우치와 하타다

제3부 만철조사부의 변천과 ‘현지조사’의 확대

5장 제국 판도의 팽창과 ‘조사 공간’의 확대: ‘만몽’에서 ‘화북’으로
1. 전쟁의 확대와 만철조사부의 변천
1) ‘화북’의 발견
2) 흥망성쇠의 만철조사부
2. 연구 대상의 변화, ‘고전’에서 ‘현지’로
1) ‘구지나통’과 ‘신지나통’
2) 화북농촌관행조사의 실시
3. ‘동상이몽’의 중국농촌관행조사
1) ‘해방구’로서의 만철조사부
2) ‘동상이몽’의 논리
3) 허용되지 않은 ‘이몽’들

6장 제국의 붕괴와 ‘현지조사’의 유산: 하타다 다카시의 ‘전후 조선사학’을 중심으로
1. ‘전후’ 공간과 지식의 재구성: ‘민족’의 재발견
2. ‘전전’의 유산, 그 계승과 단절의 문제: 비판에서 반성까지
3. 학문으로서의 ‘전후 조선사학’: 순수학문의 극복을 위하여

에필로그 누구를/무엇을 위한 학문인가

본문의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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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부교수. 근대이행기 한반도에서 외국인의 거류 공간으로 존재했던 ‘조계’를 비롯하여 조약상에 규정된 공간들의 경계가 식민지화 과정에서 어떻게 재편되어 갔는가를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촌락’ 개념을 중심으로 사학사의 재검토를 시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제국 일본의 동아시아 공간 재편과 만철조사부》가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재한일본 ‘거류지’·‘거류민’ 규칙의 계보와 〈거류민단법〉의 제정〉, 〈‘조계’에서 ‘부’로: 1914년, 한반도 공간의 식민지적 재편〉, 〈하타다 다카시의 중국 촌락 연구와 한국사 서술에의 영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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