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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와 살인을 그린 유메노 큐사쿠의 기이한 추리소설!
일본의 대표적인 탐정소설가 유메노 큐사쿠의 대표작『도구라 마구라』
상권. 1935년에 출간된 작품으로, 국내 처음 완역한 것이다. <허무에의
공물>과 <흑사관살인사건>과 함께 일본 본격탐정소설 3대 기서 중 하나
로 꼽힌다. 구상에서 탈고까지 10년이 걸렸으며, 작가 스스로 "이것을
쓰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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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와 살인을 그린 유메노 큐사쿠의 기이한 추리소설!
일본의 대표적인 탐정소설가 유메노 큐사쿠의 대표작『도구라 마구라』
상권. 1935년에 출간된 작품으로, 국내 처음 완역한 것이다. <허무에의
공물>과 <흑사관살인사건>과 함께 일본 본격탐정소설 3대 기서 중 하나
로 꼽힌다. 구상에서 탈고까지 10년이 걸렸으며, 작가 스스로 "이것을
쓰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했을 만큼 남다른 애정이 담겨 있다.
선조의 저주받은 피를 이어받은 미소년이 깊은 밤 환마에 휘둘려 눈을
뜨고, 세 번이나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비극을 연출한다. 이후 소년은 정
신병과 병실에 수용되고, 자기 자신을 모델로 한 전율스러운 사소설을
완성한다. 그 소설을 통해 소년은 여러 정신과학실험을 당하면서 무시무
시한 자신의 범죄 사실을 알아가는 괴로움을 상세하게 토로하는데….
광기와 살인을 주제로 한 이 소설은 일본 추리, 환상, 호러, 과학소설의
시초가 되었다. 소년의 저주받은 피에 대한 비밀과, 두 천재 과학자의
학문적 흥미와 연애가 뒤얽히면서 또다른 갈등을 낳는다. 정신이상 범죄
자의 심리실험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신비스러운 분위기, 엽기적 표현,
과학적 사고, 에로티즘 등이 어우러지며 오싹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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