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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브라이슨, 미국의 1950~1960년대 풍경을 되살리다!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산책』은 <나를 부르는 숲>, <거의 모든 것의 역사>의 저자, 빌 브라이슨이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을 바탕으로 미국의 1950~1960년대 사회상을 유쾌하게 그려낸 자전적 역사 에세이다. 미국의 세기 중반 1951년, 미국 중부 지역인 아이오와 디모인에서, 베이비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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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브라이슨, 미국의 1950~1960년대 풍경을 되살리다!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산책』은 <나를 부르는 숲>, <거의 모든 것의 역사>의 저자, 빌 브라이슨이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을 바탕으로 미국의 1950~1960년대 사회상을 유쾌하게 그려낸 자전적 역사 에세이다. 미국의 세기 중반 1951년, 미국 중부 지역인 아이오와 디모인에서, 베이비 붐 세대의 중간쯤에 태어난 저자는 ‘선더볼트 키드’라는 페르소나를 출발점으로 삼아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과 그 시대상을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놀라운 기억력과 세심한 관찰력, 철저한 자료 조사를 통해 당시 어떤 정치사회적 사건들이 있었는지, 텔레비전 프로그램, 만화, 광고, 스포츠 등에서 무엇이 이슈였는지, 고향의 거리 풍경은 어땠는지, 어떤 먹을거리와 전자제품이 인기였는지 등을 눈앞에 그림을 그리듯 보여준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빌 브라이슨은 지역신문의 스포츠 담당기자로서 자부심이 있었지만 밤참을 만들 때면 꼭 반벌거숭이 차림이여서 식구들을 놀라게 한 아버지, 음식을 하도 태워 부엌을 화상병동으로 만들기 일쑤고 자식들이 어느 계절에 태어났는지도 잊어버리는 어머니, 과학적 실험정신으로 집을 날려버릴 뻔한 윌러비 형제, 화물차에서 맥주를 차떼기로 훔친 친구 스티븐 카츠 등의 이야기는 우리를 세상 모든 것이 느낌표와 물음표로 다가오던 어린 시절로 데려다준다. 또한 담배, 방사능 낙진이 몸에 해롭지 않고 오히려 좋다고 광고하거나 학교에서 강제로 민방공 훈련을 시키는 미국 정부를 풍자하고, 핵 개발, 공산주의자 색출 등에 희생당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도 놓치지 않았다.
* 이 책은 <빌 브라이슨의 재밌는 세상>의 개정판으로 원제는 ‘The Life and Times of the Thunderbolt Ki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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