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심로고

로컬네비게이션

전체메뉴

전체메뉴

검색

상세정보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우연

상세정보
자료유형단행본
개인저자우연 1979-2011
이현아
서명/저자사항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 위지안 지음 ; 이현아 옮김.
발행사항고양 : 예담 : 위즈덤하우스, 2011.
형태사항307 p. : 삽화 ; 21 cm.
원서명此生未完成 : [一個母親、妻子、女兒的生命日記]
ISBN9788959136612
일반주기 "위지안"의 한문명은 "于娟" 임
비통제주제어중국수필,자전수필
서비스 이용안내
  • 보존서고도서 신청보존서고도서 신청
  • 서가에 없는 도서서가에 없는 도서
  • 야간대출 이미지야간대출
  • 인쇄인쇄

전체

전체 소장정보 목록
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E415437 895.14 우6421ㅊ이 중앙도서관/제1자료실(3F)/ 대출가능
2 E415438 895.14 우6421ㅊ이 c.2 중앙도서관/제1자료실(3F)/ 대출가능

초록

목차 일부


어지러울 정도로 아름다웠던 세상에서 후회 없이 허락된 생을 마감한 한 여인의 이야기!

인생의 정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위지안이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을 그린 에세이『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서른 살에 세계 100대 명문대 교수가 되어 ‘에너지 숲 프로젝트’를 정부에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던 저자가 갑작스럽게 말기 암 판정을 받고 ...

목차 전체


어지러울 정도로 아름다웠던 세상에서 후회 없이 허락된 생을 마감한 한 여인의 이야기!

인생의 정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위지안이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을 그린 에세이『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서른 살에 세계 100대 명문대 교수가 되어 ‘에너지 숲 프로젝트’를 정부에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던 저자가 갑작스럽게 말기 암 판정을 받고 자신의 과거와 현재들 돌아보며 깨달은 것들을 적어 내려간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뼈가 산산이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도 삶의 끝에 서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그려낸다. 어쩌면 병이란, 우리가 평생 살아도 깨닫지 못할 위대한 사랑을 일깨워주기 위한 가장 극단적인 처방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자신이 살아했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떠올릴 때면 최선을 다해 남겨진 시간을 즐겁고 활기차게 살았다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삶을 대하는 긍정과 희망, 가족에 대한 사랑과 건강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목차

목차 일부


프롤로그 -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첫 번째 이야기  - 삶의 끝에 서서
작은 행동에도 커다란 마음이 담길 수 있다는 것 
우리 삶에 정해진 법칙이란 없다는 것 
인사조차 나눌 틈이 없는 작별도 있다는 것 
똑똑한 사람 행세는 괴로운 낙인이라는 것  
갈대의 부드러움이 꼭 필요하다는 것 
믿음은 순도 100퍼센트라는 것 
감추고만 싶은 진심도 있다는 것...

목차 전체


프롤로그 -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첫 번째 이야기  - 삶의 끝에 서서
작은 행동에도 커다란 마음이 담길 수 있다는 것 
우리 삶에 정해진 법칙이란 없다는 것 
인사조차 나눌 틈이 없는 작별도 있다는 것 
똑똑한 사람 행세는 괴로운 낙인이라는 것  
갈대의 부드러움이 꼭 필요하다는 것 
믿음은 순도 100퍼센트라는 것 
감추고만 싶은 진심도 있다는 것 
미지근한 사랑이 오랫동안 따뜻하다는 것
적응이란, 고집을 버리는 과정이라는 것 
진짜 성공은 하모니라는 것
사랑은 확인할 필요가 없다는 것 
시간이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라는 것 
추억은 지혜의 보따리라는 것
  
두 번째 이야기 - 삶의 끝에서 다시 만난 것들
누구나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는 것
불안과 두려움 없이는 어른이 되지 못한다는 것 
위해주는 마음이 차이를 만든다는 것 
때로는 고개를 쳐들고 맞서야만 한다는 것 
남들보다 즐거워할 자격이 있다는 것
착한 사람이 가장 강하다는 것  
성취의 절반은 책의 덕분이었다는 것
움켜쥔 손을 펴야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나를 위해 희생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
혼자 아픈 사람은 없다는 것
세상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사람이 많다는 것
어쨌거나 다 지나간다는 것
  
세 번째 이야기 -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
기적은 꽤나 가까이에 있다는 것 
고마움을 되새기면 외롭지 않다는 것
나는 한 편의 드라마로 시작되었다는 것 
이별은 또한 홀로서기라는 것  
줄 것은 항상 넘친다는 것
최후까지 행사해야 할 권리가 있다는 것 
슬픔도 힘이 된다는 것 
절망조차 희망의 씨앗을 품고 있다는 것  
스스로를 조금 더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
다른 이의 마음에 심은 씨앗은 크게 자란다는 것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
피를 흘리는 순간에도 세상은 아름답다는 것 
나보다 가슴 아픈 사람이 있다는 것 

에필로그 - 어떤 영혼은 누군가의 마음속에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난다는 것

저자소개


저자 : 위지안
저자 위지안(于娟)은 1979년 생. 상하이 자오퉁대학교를 졸업하고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에 유학한 뒤 돌아와 상하이 푸단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어린 시절에는 주로 남자 아이들과 어울려 놀며 ‘꼬마 깡패’로 악명이 높았다. 한편으로는 소문난 독서광이었으며, 지는 것을 싫어해 공부에서든 놀기 또는 먹기에서든 항상 또래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곤 했다. 환경 경제를 공부하기 위해 노르웨이에 유학을 갔다가, 이른바 ‘노르웨이 숲’에 온통 마음을 빼앗겨 ‘숲에 미래가 있다’는 비전을 세운 채 중국으로 돌아와 교수가 되었다. 숲에서 화석 연료를 대체할 에너지를 생산하는 ‘에너지 숲 프로젝트’를 정부에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던 2009년 10월, 갑작스럽게 말기 암 판정을 받았다. 이륙 준비를 마친 우주선이 카운트다운 직전에 어이없이 폭발해버린 것처럼, 그녀의 삶은 절정의 순간에서 곧바로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다. 그러나 곧 좌절과 분노를 딛고 일어나 ‘앞으로 남겨진 시간들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했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깨달은 것들을 일상의 에피소드와 함께 블로그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기 앞에 남겨진 삶이 길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뼈가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지켜냈으며, 낙천적인 태도로 인생의 참다운 가치와 소박한 행복을 이야기했다. 그녀의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았고,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지혜를 배웠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된 사람도 많았다. 삶의 끝에 이른 그녀가, 살아갈 날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준 셈이다. 위지안은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를 일깨워주고는 2011년 4월 19일 새벽 세 시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이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의 영혼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남아 영원히 빛나는 별이 되었다.

이전 다음

이전 다음


*주제와 무관한 내용의 서평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서평추가

서평추가
별점
총 10점 중 별0점
  • 별5점
  • 총 10점 중 별9점
  • 별4점
  • 총 10점 중 별7점
  • 별3점
  • 총 10점 중 별5점
  • 별2점
  • 총 10점 중 별3점
  • 별1점
  • 총 10점 중 별1점
  • 총 10점 중 별0점
제목입력
본문입력

글자수:0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 10
  • 2012-07-13
  • 추천수(0)
"한때는 나만 아프다고 생각했고, 그게 너무 억울해서 세상을 경멸하고 증오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내가 아무리 아파도, 세상에는 나보다 더 가슴이 아픈 사람이 있다는 것을. 좋은 삶이었고, 이 세상은 어지러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후회없이, 화내지 않고 떠날 수 있어 참 좋다." 책의 후반 즈음, 위지안의 말이다. 이 책의 첫 장을 펴던 당시 삶의 공허함을 많이 느끼고 있던 터라, 이걸 읽고나면 좀 더 삶을 다른 방향으로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하는 희망을 품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은 내게 세상에서 가장 슬픈 영화를 본 것만 같은 감동과 깨달음을 안겨줬다. 책의 저자인 위지안은 서른이라는 결코 많지 않은 나이에, 누구라도 부러워할 위치에 선 바로 그 순간 피할 수 없는 죽음에 가까이 선 자신을 발견한다. 부도 명예도 죽음 앞에서는 아무 소용없었다. 그녀는 삶의 끝자락에서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깨달으며, 쉴 틈 없이 자신의 성공만을 위해 달렸던, 앞만 보느라 정작 중요한 주변이나 자기 자신은 보지 못했던 지난 날을 치열하게 반성한다. 암세포가 온 몸에 전이되어 몸을 조금 움직이는 것조차 고통이었던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는 자신의 아픈 그 상황까지도 감사해하며 행복한 삶의 끝을 맞이한다. 따로 적어두었던 와닿았던 말들로 마무리해야겠다. "어째서 이제야 알게 된 것일까. 사소해 보이는 작은 행동 하나에도 커다란 마음이 담길 수 있다는 걸." "뭔가를 이루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보다, 곁에 있는 이의 손을 한 번 더 잡아보는 것이 훨씬 값진 일이라는 것을." "어쩌면 병이란, 우리가 평생 살아도 깨닫지 못할 그런 사랑을 일깨워주기 위한 가장 극단적인 처방일지도 모른다."
맨 위로가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