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일부
심리학자가 들여다 본 심리치료의 진실. 개인적인 심리치료와 자기계발을 찾도록 유도하는 오늘날, 새로운 심리치료 기법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는 심리치료 산업이 치료기법을 판매할 기회를 확대하고 수입을 늘릴 수 있는 효과적인 상황을 창출한다. 이 책은, 심리치료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더불어 세계 심리학의 흐름을 주도하는 영국과 미국의 심리치료 ...
목차 전체
심리학자가 들여다 본 심리치료의 진실. 개인적인 심리치료와 자기계발을 찾도록 유도하는 오늘날, 새로운 심리치료 기법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는 심리치료 산업이 치료기법을 판매할 기회를 확대하고 수입을 늘릴 수 있는 효과적인 상황을 창출한다. 이 책은, 심리치료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더불어 세계 심리학의 흐름을 주도하는 영국과 미국의 심리치료 산업의 현 상황을 간결하고 비판적으로 소개한다.
1장에서는 19세기 후반 이후 정신의학과 심리치료의 주요한 변화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21세기 정신의학과 심리치료가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 평가한다. 2장에서는 다양한 심리치료와 심리요법을 비판적인 관점에서 보기 위한 근거가 되는 정신의학적 견해의 주요 요소들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3장에서는 심리치료 산업에 동력을 공급하는 두 가지 의심스러운 가정-우리는 모두 자신의 운명을 만들고 관리하는 사람들이라는 믿음과 개인적인 통찰과 자기결정의 힘에 대한 믿음-을 살펴보고 있다.
4장에서는 심리치료가 정말 효과가 있는지 그 과학적 근거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5장에서는 고통과 정신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사회적 원인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6장에서는 심리치료가 고통의 본질과 심각성을 감추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세상에 대한 비판적 생각을 억제하는 데 어떻게 효과적으로 작용하는지 탐구한다.
7장에서는 심리기법을 대규모로 적용한 사례로써, 영국 정부가 시행한 ‘심리치료 접근성 개선(Improving Access to Psychological Therapies, IAPT)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8장에서는 미국에서 시작된 ‘행복심리학’과 동남아시아의 종교적 전통, 특히 대승불교에서 유래한 마음챙김 명상 등 심리치료의 최신 유행에 대해 논의한다. 9장에서는 사이비 과학과 현란한 수사로 치장된 심리치료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중요한 시도와 연구들을 살펴본다.
서평 (0 건)
*주제와 무관한 내용의 서평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서평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