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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심리전문가 멕 제이는 세계금융위기로 한참 어려웠던 2010년대에 생애주기, 심리학, 뇌과학, 행동경제학 등 과학적 이론을 토대로 ‘일’, ‘사랑’, ‘몸과 마음’ 측면에서 20대를 제대로 보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제시한 이 책으로 대중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10년이 지난 지금 기술의 발전으로 세상과 문화가 바뀌었고 당시 최신 과학적 이론은 멈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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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심리전문가 멕 제이는 세계금융위기로 한참 어려웠던 2010년대에 생애주기, 심리학, 뇌과학, 행동경제학 등 과학적 이론을 토대로 ‘일’, ‘사랑’, ‘몸과 마음’ 측면에서 20대를 제대로 보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제시한 이 책으로 대중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10년이 지난 지금 기술의 발전으로 세상과 문화가 바뀌었고 당시 최신 과학적 이론은 멈추지 않고 발전을 이루었다. 초판이 출간된 금융위기 때처럼 코로나19를 비롯한 굵직한 사건이 터져 전 세계적으로 혼란한 시기가 다시 찾아왔다. 맥 제이는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현 시대의 20대를 향해 따뜻하지만 냉정한 조언을 제시하기 위해 시대에 발맞춰 도서를 개정 출간하였다.
20대는 희망과 단절이 공존하는 시기인 듯하다. 혹자는 20대는 황금기이며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희망찬 시기라고 말한다. 그러나 20대에게는 자신을 억누르는 어려움과 고민 그리고 그들의 고민을 들어줄 사람이 없는 단절일 수도 있다. 맥 제이는 20대라는 시기가 인생의 결정적인 시기라 말한다. 경제력, 연애, 결혼, 인맥, 몸, 마음 등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일들이 대부분 결정된다고 한다. 20대 시기의 10년을 낭비해버리면 그 이후 다가올 몇십 년간 대가를 치러야 하며 이후 인생이나 자녀를 키우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중요한 20대라는 시기가 가장 불확실성에 가득 차 있는 시기이며 20대를 보내는 청춘들이 어려움과 고민 그리고 좌절감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말한다.
맥 제이는 문화 깊숙이 박힌 20대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인해 고통받은 청춘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내면을 듣고 어떻게 해야 20대라는 중요한 시기를 낭비하지 않고 제대로 살 수 있을지에 관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한 20대를 바라보는 사회, 문화적인 관점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되짚으며 20대라는 특별한 시기에 관해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넓혀주고 있다. 이 책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변혁기인 20대가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거 같다고 느껴지는 20대에게는 필독서이며, 20대 자녀를 둔 부모나 주변 친인척에게도 20대를 이해할 수 있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한 책이다. 더 나아가 우리 사회, 문화적으로도 소외된 20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은 매우 중요한 안내자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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